이비인후과 3

외이도염 증상과 치료, 귀 건강 지키는 법

외이도염은 흔히 '귀에 염증이 생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여름철 물놀이 후나 면봉 사용 등 외이도에 자극이 갔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외이도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 왜 생기나요?물놀이 후 귀가 간질간질하다면?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수영, 샤워, 목욕 후 귀에 물이 들어가고 그대로 남아 세균이 번식하는 것입니다. 이를 ‘수영자의 귀(swimmer’s ear)’라고도 부릅니다. 그 외에도 면봉, 귀이개 사용으로 외이도 피부가 손상되거나, 이어폰 사용, 알레르기, 습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귀 안이 가렵거나 이..

편도결석 자주 생기세요?

이런 구강 상태라면 조심하세요서론: 입냄새의 진짜 원인을 찾고 계신가요?누군가 가까이에서 말을 할 때, 상대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냄새가 나고 있진 않을까 걱정될 때가 있으시죠. 양치질도 꼼꼼히 하고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하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특히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몇 가지 공통된 구강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편도결석이란 무엇일까요?편도결석은 말 그대로 ‘편도선(편도샘)’의 작은 구멍 속에 끼인 찌꺼기가 굳어져 돌처럼 단단해진 것입니다.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침, 박테리아 등이 뭉쳐져 형성되며, 황화수소 같은 강한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 입냄새의 주범이..

목에서 이상한 냄새? 혹시 '편도결석' 때문일까요?

목 안쪽에서 발견된 하얀 알갱이, 이게 뭐지?혹시 양치도 열심히 하고, 구강청결제도 쓰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으시나요? 거울로 목젖 주변을 살펴보다가 하얗고 작고 단단한 알갱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편도결석(tonsillolith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편도결석은 이름 그대로 편도선(편도)에 생기는 작은 결석입니다. 크기는 1mm 내외부터 1cm 이상까지 다양하며, 단단하고 냄새가 심한 것이 특징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깊숙한 편도 속에 숨어 있다가 기침할 때 튀어나오거나, 양치 중 갑자기 입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코를 찌르는 듯한 심한 악취가 동반되어 많은 분들이 놀라곤 하죠. 왜 생기는 걸까요? 편도결석의 원인편도결석은 단순한 돌멩이가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 박테리아..